홍문종 “담뱃값 인상말고 새 담배 만들어 5천원하면...”
원내대책회의 "담뱃값 인상하지 않고도 소기 목적 달성할 수 있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담뱃값 인상으로 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자 차라리 새 담배를 만들어 값을 올리자고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홍 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담뱃값을 인상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소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새로운 담배에 대해 질을 올리고 5천원으로 하면 국민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고 불평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홍 위원장은 “정부에서 여러 정책을 펼칠 때 국민들의 감정을 생각해 가면서 펼치는 게 맞지 않겠는가”라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국민 감정에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원전과 관련, “우리가 (원전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국민들에게 원전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고리에도 갔다왔는데 기술적으로 좀 오래됐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고 제기했는데 모든 기계가 새롭게 바뀌어 있다”고 원전의 안전성을 밝혔다.
또한 홍 위원장은 “부산 울산 지역에서 (원전에) 굉장히 우려하고 빨리 폐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2015년까지 운영되도록 라이센스 돼있다”며 “지역민들이 원전에 대해 불안해하고 심리적 압박을 받고 하는 거 같은데 정부에서는 의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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