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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제기한 '아파트 관리비' 비리 사실로 밝혀져


입력 2014.09.16 20:08 수정 2014.09.17 11:10        스팟뉴스팀

서울시 현장 조사, 경찰 수사 통해 관련 자료 확보

김부선 사진출처 MBN

최근 아파트 관리비 폭행시비로 논란이 된 배우 김부선씨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논란이 된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와 관련해서 현장 실태 조사를 했다.

서울시는 김씨가 주장한 대로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의 난방비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H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주민 윤모(50·여)씨의 얼굴을 3차례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폭행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페이스북에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를 폭로하려다 맞았다”며 서울시 감사자료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곽재웅 전 시의원과 김씨는 2012년 3월 H아파트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실제 사용량보다 낮은 금액으로 부과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시 조사 결과 한겨울 난방량이 ‘0’으로 표기된 사례가 300건, 가구당 난방료가 9만원 이하인 사례가 2398건 적발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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