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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시어터, 새 앨범 들고 온다…통산 7번째 내한공연


입력 2014.09.16 10:13 수정 2014.09.24 00:44        이한철 기자

10월 24일 광장동 악스홀서 공연 “열광적 한국 팬, 1순위”

록 밴드 드림 시어터가 7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 액세스 이엔티

세계적인 록 밴드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가 통산 7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액세스 이엔티는 16일 “드림 시어터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12집 앨범 ‘드림 시어터’ 발매 기념 ‘어롱 포 더 라이드(Along for the Ride) :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다음달 24일 오후 7시 광장동 악스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32개국(86회)에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드림 시어터는 일본 최대 하드 록 페스티벌인 라우드파크(Loud Park)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친 이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첫 내한공연 이후 매 투어마다 한국을 방문한 드림 시어터는 그동안 진행된 6번의 공연이 매진에 가까운 티켓 판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듯 드림 시어터 또한 언제나 한국을 월드투어 1순위로 꼽아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드림 시어터는 1985년 미국 명문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인 존 페트루치(John Petrucci, 기타)와 존 명(John Myung, 베이스),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 드럼)에 의해 결성된 이후 제임스 라브리에(James Labrie, 보컬)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모습을 갖췄다. 이 가운데 존 명은 한국계 멤버여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다.

드림 시어터는 1992년 메이저 데뷔앨범 ‘이미지 앤드 워드(Images And Words)’로 음악적 충격을 전한 이후 흠잡을 곳 없는 역동적인 테크니컬 플레이와 서정적 멜로디로 전 세계 프로그레시브 메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들은 2010년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의 탈퇴 이후 마이크 맨지니(Mike Mangini)를 영입하며 새로움을 모색했다.

그리고 지난해 발표된 정규 12집 ‘드림 시어터’로 빌보드 하드록 앨범차트, 영국 및 일본 록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건재를 과시했다. 헤비메탈 전문지 메탈 해머(Metal Hammer)이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는 등 다수의 매거진이 새 앨범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규 앨범에 앞서 공개된 싱글 ‘더 에너미 인사이드(The Enemy Inside)’는 유튜브에서 1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드림 시어터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열광적인 팬들의 환호에 깊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 그 시간이 서둘러 오길 고대하고 있다”며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티켓 구매는 23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3488.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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