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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LG와 평가전 대승 “퍼펙트 골드”


입력 2014.09.19 10:32 수정 2014.09.19 10: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나성범 만루홈런 포함 15안타 절정의 타격감 과시

강정호 부상 우려 말끔이 씻고 산뜻한 출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나성범의 만루포에 힘입어 10-3 승리를 거뒀다. ⓒ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전승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을 10-3 대승으로 장식하며 ‘퍼펙트 골드’가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님을 입증했다.

이날 대표팀은 나성범의 만루홈런을 포함, 무려 15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우려했던 투수진의 할약도 좋았다. 선발로 나온 홍성무가 2실점, 김광현이 1실점을 허용했지만, 이어 던진 안지만, 차우찬, 이태양, 이재학, 임창용이 LG 타선을 노히트노런으로 장식했다.

대만을 제외한 경쟁 팀들의 전력이 LG에 비해 나을 것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반드시 전승 우승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류중일 감독은 “강정호와 나지완이 걱정이었는데 잘했고 박병호도 안타는 못 쳤지만 방망이가 잘 돌아갔다”고 호평했다.

특히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강정호는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류중일 감독의 우려를 말끔이 씻었다. 류중일 감독은 “강정호의 현재 컨디션은 70% 정도라고 한다.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류중일은 또 “이태양이 균형이 조금 맞지 않았을 뿐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면서도 선발로 나선 홍성무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사실상 데뷔 무대다 보니 긴장한 것 같았다. 자기 공을 던지지 못했다. 제구가 안 되면 변화구로 카운트를 늘려야 하는데 역시 아마추어였다”고 평했다. 홍성무는 본선에서 주로 약체 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오는 22일 태국과 B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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