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찰, 안상수에 계란투척 창원시의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4.09.27 16:39 수정 2014.09.27 16:46        스팟뉴스팀
지난 16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이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반대하는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으로부터 계란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계단을 던진 김성일 창원시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7일 시의회 본회의 정례회 도중 시장에게 날계란을 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상해)로 김 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창원시가 NC구단의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 종합운동장으로 바꾼 데 불만을 품고 창원시의회 정례회에서 안 시장을 향해 날계란 2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시장은 오른쪽 어깨 아래 팔뚝에 계란을 맞고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창원시 부시장과 실·국·사업소장 27명이 계란투척 사건이 터진 다음 날 김 의원을 고발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하루 김 의원을 불러 계란을 던지게 된 경위 등 진술을 들었다.

한편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열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