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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쏟은 김보경 "인순이 선생님 찜찜한 합격.."


입력 2014.10.12 10:26 수정 2014.10.12 10:30        데일리안 연예 = 안치완 객원기자
'히든싱어3'에서 김보경과 인순이가 재회했다. ⓒ JTBC

김보경이 ‘히든싱어’에 인순이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 원조가수로 인순이가 출연한 가운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김보경이 ‘고맙습니다 인순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보경은 “인순이 선생님이 ‘슈퍼스타K’ 때 찜찜하게 합격을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 초반만 듣고 끊었다”며 “아직 준비한 것을 못 보여줘 후렴구를 불렀는데 ‘뒤에는 안 하는 게 좋을 뻔했다’고 했다”며 당시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인순이 선생님이 ‘목은 그렇게 쓰면 안 된다’고 충고했고, 덕분에 지금 아무리 노래를 많이 불러도 목이 쉬지 않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인순이는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인순이는 “당시 너무 자신만만해 보여서 한 번 눌러주면 잘 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보경은 아버지와 관련한 얘기가 나오자 눈물을 쏟으며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데 선생님 노래는 심장이 참..”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한편, 조PD까지 등장한 이날 ‘히든싱어’에서 인순이는 71표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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