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조우종, 김지민에게 제안했다가 퇴짜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카풀'을 제안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다.
최근 열린 '풀하우스' 녹화에서는 '배우자가 이성과 카풀을 한다면?'을 주제로 출연진들의 열띤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MC 이경규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김지민도 카풀을 해라"라고 깜짝 제안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사실 조우종 아나운서와 내가 아래윗집에 살기 때문에 카풀을 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같이 차 안에 있으면 사람들이 오해할까 봐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안 그래도 예전에 내가 김지민 매니저에게 '나도 차에 좀 태워 달라'고 부탁했는데 매니저가 '누나가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라고 하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조우종의 제안을 예상한 김지민이 매니저를 통해 사전 차단한 셈이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는 "심지어 운전도 내가 할 수 있는데"라고 밝히며 아쉬운 속내를 내비쳤다.
조우종과 김지민의 카풀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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