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놀라운 순간들을 경험해왔다"며 "나는 그동안 구단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하고 더 많은 우승컵을 따도록 노력했다. 모두에게 포옹을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10년 전인 2004년 10월 16일 에스파뇰과의 경기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그의 나이 불과 17세였다.
천재의 등장에 바르셀로나로 승승장구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6번의 라리가 우승과 세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선수 본인도 무려 4차례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며 명예와 부를 동시에 얻었다.
사실 메시의 바르셀로나 입단 과정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르헨티나 지역 클럽인 뉴웰스 올드보이스 유소년팀에 입단한 메시는 범상치 않은 재능을 드러냈지만 12세에 성장 호르몬 분비 장애 판정을 받으며 선수 생활 위기에 내몰렸다. 그의 재능을 원했던 구단은 많았지만 매달 900달러나 드는 비용 부담을 꺼렸기 때문. 이때 손을 내민 구단이 바르셀로나였다.
한편, 메시는 지난 5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새로 맺었다. 계약 기간(2017-18시즌)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연봉을 조정했다. 그의 연봉은 2000만 유로(280억 원)에서 2200만 유로(308억원)로 추정되는 역대 최고액이다.
현재 라리가 249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앞으로 3골만 더 넣으면 텔모 사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운 역대 최다골(251골)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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