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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수습·피해보상 지원 총력


입력 2014.10.18 15:24 수정 2014.10.18 15:31        스팟뉴스팀

사고 수습·보상문제 점검 및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 촉구

환풍구 덮개 붕괴 사고로 16명이 숨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의 다른 환풍구 주변에 18일 오전 '추락위험'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인근 상인은 사고 직후 환풍구에 안내판이 설치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여야는 18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발생한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과 피해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사고현장이나 부상자 입원 병원, 희생자 빈소 등을 각각 방문,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당 재해대책위를 중심으로 정부와 경기도, 성남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보상문제 등 후속 대책을 점검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전행정부에 주문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 상태다. 사고 현장이 지역구인 이종훈 의원은 전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밤새 사고수습을 지원했고, 추후 희생자 빈소와 부상자 병실 등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원책을 의논할 계획이다.

김학용 당대표 비서실장과 김희국 당 재해대책위원장도 전날 밤늦게 현장을 찾아 대책본부에 머물며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반을 꾸리고 사고 경위, 안전문제 책임 소재, 당과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 희생자 피해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책반에는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의원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태년 의원 등과 함께 대책을 모색 중이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전날에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안 원내수석부대표, 김영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현장에 급파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사고수습 현황을 점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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