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기를 모은 추사랑이 현대리바트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추성훈 선수와 추사랑의 모습. ⓒ연합뉴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현대리바트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인 '추사랑'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9월 B2C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유아전문 가구브랜드 '리바트 키즈'를 런칭하고 유아용 가구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추사랑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인 추성훈 선수와 함께 일상 속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런 모습이 키즈가구를 알리기 위해 광고를 준비 중인 현대리바트에 어필한 것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키즈' 런칭 이전인 지난 7월 추사랑을 모델로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광고 제작은 범현대그룹인 이노션에서 맡았고 조만간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콘셉트 역시 가구 콘셉트와 유사한 아이들의 자율성과 창의력 개발을 지향하는 '스칸디맘'에 맞춰질 예정이다. 대신 추성훈 선수는 광고에 출연하지 않고 추사랑만 출연한다.
광고계약도 1년으로 하지 않고 이번 광고 반응을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가 TV광고를 선보이는 것은 2011년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된 이후 거의 처음이다.
현대리바트가 유명 모델을 기용해 TV광고를 선보인 배경은 올 연말 이케아가 본격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케아 진출 이전에 광고를 통해 현대리바트 및 리바트 키즈를 알려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한샘 역시 올해부터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해 부엌가구와 침대 매트리스 등의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추사랑을 모델로 광고를 제작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광고를 어디로 내보낼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국내 키즈가구 시장이 약 20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매년 약 3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키즈가구 시장 진출 배경을 밝혔다.
향후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매장에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50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고 대리점 형태의 창업모델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리바트 키즈' 매장 150개를 운영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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