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신정락의 투구가 워낙 좋았고, 우리가 못 쳤기 때문에 졌다. 선수들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한다. 안 맞은 것은 잊어버리고 3차전 준비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발 밴헤켄은 좋은 투구를 해줬다”며 “아무래도 중요한 것은 우리는 타격의 팀인데, 그게 안 터졌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날 넥센 선발 벤헤켄은 7.1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제몫을 다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썼다.
무엇보다 넥센의 패인은 8회 벤헤켄에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의 예상 밖 부진 때문이었다. 이에 염 감독은 “조상우와 한현희가 제구가 안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항상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안 좋은 경기 한번 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해온 게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잘 할 거라고 믿는다”며 굳은 신뢰를 보냈다.
한편, 넥센과 LG는 하루 쉰 뒤 오는 30일 잠실 구장서 시리즈 향방을 가를 운명의 3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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