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부인 조명진, 간절한 기도 통했다 ‘역전 2점포 견인’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1.07 22:48  수정 2014.11.07 22:53
박한이 부인 조명진이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를 관람하며 남편을 응원하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부인 조명진이 간절한 기도 응원으로 남편의 극적인 역전 2점포를 이끌어냈다.

박한이(35·삼성 라이온즈)는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초 극적인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박한이의 홈런 한 방으로 2승 고지를 선점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90.9%에 달한다.

이날 경기장에는 양 팀 선수들의 부인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박한이 부인 조명진은 이승엽 부인 이송정과 함께 추운 날씨에도 남편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조명진은 9회초 박한이가 타석에 들어서자 긴장된 모습으로 두 손을 모아 간절히 안타 한 방을 기원했다. 바람대로 박한이가 홈런을 쳐내자 조명진은 이송정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박한이는 이날 홈런 한방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한국시리즈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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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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