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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


입력 2014.11.11 20:10 수정 2014.11.11 20:20        스팟뉴스팀

교회 내 웨딩홀 사업 부진, 교회에 보상 1인 시위

서울 구로구에서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구조대원들이 급히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4시께 신도림동의 교회 앞에서 60살 홍모 씨가 시너를 몸에 끼얹고 불을 붙였다.

행인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소화기로 홍 씨 몸에 붙은 불을 끈 뒤 병원으로 이송했고, 홍 씨는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씨는 최근 몇 년동안 자신이 다니는 교회 건물 안에서 웨딩홀을 운영했지만 사업이 잘 되지 않자 1인 시위를 하는 등 교회에 보상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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