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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이번엔 박수 받는다' 일본 강적과 대결


입력 2014.11.20 16:06 수정 2014.11.20 16:1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데뷔전 상대 떨어지는 기량으로 승리하고도 박수 못 받아

12월 주짓수 능한 타카노 사토미 상대로 2승 도전

송가연 ⓒ 데일리안 DB

'미녀 파이터' 송가연(20·팀원)의 로드FC 2차전 상대가 결정됐다.

로드FC 측은 "송가연이 12월 14일 서울 올림픽홀서 열리는 '로드FC 20'에서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와 격돌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도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타카노 사토미(24)는 그래프링 강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퍼플벨트에서 정상에 오를 만큼 주짓수에 능하다.

최근 3연패(프로전적:3승5패)로 다소 부진하지만 모두 일본 강자들에 당한 패배였고,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송가연은 지난 8월 서울서 열린 '로드FC 17'서 열린 데뷔전에서 에미 야마모토(33·모리짐)를 1라운드 2분 23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

경기 후 상대 실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가로 승리에 대한 박수는 많이 받지 못했다.

이후 송가연은 강력한 상대를 주최 측에 요구했고, 이번에 그에 걸맞은 강자를 맞이하게 됐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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