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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주원 "고생 많았던 심은경 고마워"


입력 2014.12.03 15:12 수정 2014.12.03 15:16        부수정 기자
2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원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 심엔터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원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원은 주인공 차유진 역을 맡아 까칠한 도도남으로 분했다. 특히 전작 '굿닥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주원은 "'내일도 칸타빌레'의 종영이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어느덧 긴 여정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이번 작품에서도 많은 준비를 했고, 부담감과 자신감이 교차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즐기게 해준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진과 배우들 감사한다"고 전했다.

주원은 또 "감독님과 스태프들의 따뜻함을 잊지 않겠다. 누구보다 고생 많이 한 은경이와 든든한 선배들, 항상 가족처럼 친구처럼 함께 한 우리 오케스트라 단원들. 많이 생각나고 그리울 것 같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주원은 "'내일도 칸타빌레'와 차유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과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함께'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꼈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고,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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