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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위원장, "독도가 올바른 명칭" 한국정부지지


입력 2014.12.07 11:36 수정 2014.12.07 11:40        스팟뉴스팀

에드 로이스 “일본, 독도 문제 역사적 관점에서 보고 위안부에 대해서도 인정해야”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연합뉴스
미국 하원의 외교위원장이 독도와 관련된 한국과 일본의 마찰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독도 표기와 관련, “올바른 명칭은 독도”라면서 “독도 문제는 역사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라고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그동안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해왔고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독도와 다케시마를 혼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대외정책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원 외교위원장이 독도 명칭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아울러 로이스 위원장은 일본 아베 정권이 "군대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꼬집었다.

로이스 위원장은 "역사의 기록은 매우 분명하다. 위안부 동원은 강압에 의해 이뤄졌고 그들은 성노예로 삶을 살았다"면서 "그들은 일제에 의해 유린당했다.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에게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본 정부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그대로 인정하라"면서 "위안부들에 대한 인권유린도 있는 사실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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