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역 육군 부대에서 취침 중이던 일병 사망…군 당국, 사인 조사중
군부대에서 잠을 자던 육군 일병이 사망했다.
7일 군 당국과 경기도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사망한 A일병은 오전 4시 30분께 연천지역 육군의 한 부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다른 부대원에게 발견됐다.
A일병을 발견한 부대원은 당시 불침번 근무 중이었던 병사로 다음 근무자인 A일병을 깨우러 갔다가 A일병이 의식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직후 A일병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군 당국은 A일병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