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봄 신학기 한국과 일본 뿐… 내년부터 추진 검토 중
9월에 신학기가 시작되는 제도가 검토 중이다.
22일 기획재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9월 신학기제’ 도입을 재추진하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봄 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어서 9월 신학기제의 도입이 교육국제화에 꼭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9월 신학기제 도입이 시작되면 2015~2016년까지 전문가,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후 도입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9월 신학기제가 도입되면 국제 인력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내수 침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신학기제는 문민정부 때 교육국제화를 위한 대비 방안의 하나로 처음 지목되어 1997년 교육개혁위원회 ‘제4차 교육개혁안’에서 제안됐다.
이후 몇 차례 검토되어오다가 학제의 국제 통용성을 높이고 내수 진작을 위한 방안으로 현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