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힐링캠프' 션, 인세 기부 위해 '정혜영 장학회' 만들어


입력 2014.12.24 01:19 수정 2014.12.24 06:42        스팟뉴스팀
션-정혜영 부부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션이 인세 기부를 위해 '정혜영 장학회'를 만든 사실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정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션은 '오늘 더 사랑해' 에세이의 도서 인세에 대해 "아내에게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1억 원 정도였다. 그런데 강연에서 400명의 학생 중 한 분이 '전부 기부 하실 거냐'고 묻더라. 얼떨결에 그럴 거라고 말해버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정혜영이 "그 날 차에서 남편에게 '무슨 이야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이벤트 배너에 '정혜영 장학회'를 준비했다고 그러더라. 전액을 '정혜영 장학회'를 통해 그 돈을 기부했다"라며 "장학회 배너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뒷머리가 뜨거웠지만 표정은 기뻐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션은 "27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들에게 '아내에게 선물하기로 한 돈입니다. 여러분들은 내 아내의 선물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전달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