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이어 듀나도 ‘국제시장’ 혹평 “역사에 대한 생각 없어”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12.29 11:59  수정 2014.12.29 12:03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영화 ‘국제시장’ 혹평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영화평론가 듀나의 평도 화제다.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의 작품으로, 힘들었던 시절 가족을 위해 인생을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듀나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제시장을 봤는데 서독파트까지는 그럭저럭 봤지만 베트남, 이산가족 찾기 파트는 불편하더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역사를 다루면서 역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거죠”라고 혹평했다.

한편, 허지웅 등 일부 평론가의 ‘국제시장’ 비평에 대해 일부 언론이 반박하고 나서면서 영화를 두고 누리꾼들의 대립도 격화되고 있다. 특히 보수와 진보의 대립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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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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