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시장선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차 부회장은 이날 "최근 선진국의 경기침체, 신흥국의 금융불안, 중국경제의 성장둔화로 세계는 다시 한 번 무한경쟁의 경제전쟁터로 변해가고 있다"며 "우리 같은 기업의 존폐는 얼마나 빠르고 강력하게 시장선도 경쟁력을 확보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이어 이 같은 시장선도를 위해 △해외사업 적극 전개 △프리미엄화 가속화 △차별화된 제품 출시 및 지속적인 원가개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 만들기 등 중점 추진사항 네 가지를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시장의 규모 및 성장성, 사업여건을 고려해 중화권 국가를 최우선 목표시장으로 설정하고 미국 및 일본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프레스티지 시장에서는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매스티지 시장에서는 브랜드 프리미엄화 및 코스메슈티컬 참여로 사업경쟁력을 조기 확보할 것이다. 또 면세점과 온라인 시장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 부회장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과감한 투자와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경쟁력을 지속 개선해 재무건전성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환경안전, 공정거래 등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그러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지금까지 구축해온 핵심가치인 '컨슈머 포커스(Consumer Focus)'를 더욱 집요하게 추구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숨은 욕구마저 구체화해 작은 부분까지도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세밀함'과 '철저함'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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