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 은퇴, 향후 진로는?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5.01.05 10:42  수정 2015.01.05 10:47

조만간 서울 마포에 자신의 이름딴 수영교실 열듯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다래(오른쪽). ⓒ 데일리안 스포츠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스타 반열에 오른 정다래(24)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정다래는 5일 연합뉴스를 통해 "경기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좀 더 일찌감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다래는 지난해 말로 소속팀 경남체육회와 계약이 끝난 상황이며 관계자들에게도 은퇴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다.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기량 회복에 실패한 것이 은퇴의 주된 이유다.

정다래는 19세였던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수영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998년 방콕 대회 조희연(접영 200m) 이후 무려 12년 만이었다. 게다가 평영 종목은 남녀 통틀어 정다래가 최초.

특히 정다래는 금메달 획득 후 이어진 인터뷰 등에서 개성 넘치는 언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이후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고, 기량은 점점 처지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되며 현역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향후 정다래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정다래 수영교실'을 열고 유망주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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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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