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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열풍 속 전자담배, 또다시 유해성 논란


입력 2015.01.06 15:15 수정 2015.01.06 15:21        스팟뉴스팀

보건복지부, 전자담배 금연보조 효과 없어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6일 오전 전자담배가 금연보조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니코틴 함량이 높은 전자담배를 150회가량 필 경우 치사량에 이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의 기체 상 발암물질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유해 물질들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 유통되는 액상 니코틴 중 농도가 높은 3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체 상 니코틴 함량은 평균 2.83g/㎥로 일반 담배의 2배 정도의 니코틴 함량을 보였다.

이는 성인 기준 전자담배를 150회가량 흡입할 경우 치사량에 달하는 수치이다.

더불어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에 대해 일반담배와 똑같은 규정을 적용하고, 특히 일반담배와 동일한 발암 성분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 금연보조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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