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승합차 추돌 후 전봇대 받고 엔진과열로 화재... 5명 부상
시내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불이 나 승객이 중화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도로에서 7일 오후 11시 55분께 시내버스가 주차중이었던 승합차와 추돌하고 이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버스의 엔진과열로 차체에 불이 붙어 중화상을 입은 승객 박모 씨를 비롯해 총 5명이 부상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버스는 불에 타 소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