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900만 관객 돌파…새해 첫 1000만 영화 탄생 임박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5일 째인 10일 오후 1시 30분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 영화 등극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는 2013년 1월에 개봉해 휴먼 드라마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보다 이틀,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천만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 5954만명)보다는 하루 빠르다.
개봉 4주차 평일에도 평균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국제시장’은 개봉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 만에 800만, 25일 째 90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뜨거운 흥행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23일 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국제시장’은 이 추세대로라면 다음주 중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시장’의 천만 영화 등극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2번째 1000만 영화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을 수 있게 되었다.
천만 영화를 두 편이나 탄생시킨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사상 유일하다. 한편, ‘국제시장;이 그의 전작인 ;해운대;가 기록한 누적 스코어 1145만 명을 넘을 수 있을지 또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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