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통장 관리해준다며 접근해 48번 걸쳐 범행
직장동료에게서 7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빼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능이 낮은 직장 동료의 월급 통장에서 48회에 걸쳐 7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씨를 12일 검거했다.
박 씨는 김 씨에게 월급통장을 관리해 줄 것을 권하며 접근해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1년 2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박씨가 ‘통장에서 인출한 돈을 주식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