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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종환 사표 "발언 안했지만 물의 일으킨 책임"


입력 2015.01.14 18:09 수정 2015.01.14 18:17        목용재 기자

청와대 "음 행정관, 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했다며 사표 제출"

음종환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이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자로 여당 의원들을 지목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사표를 제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음 행정관은 최근 자신이 했다고 하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본인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책임을 지고 오늘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청와대는 음 행정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6일 음종환 행정관에게 들은 얘기라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문건 파동의 배후는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라는 취지의 말을 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수첩에 받아 적었다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해당 내용이 적힌 수첩을 펼치다가 언론사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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