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임용고시와 생업 병행' 새별이 아빠, 뺑소니로 숨져


입력 2015.01.15 14:32 수정 2015.01.15 14:40        스팟뉴스팀

아내 “‘가진 것 없어도 훌륭한 부모 되자’고 약속했는데...”

지난 10일 새벽 1시 30분께 20대 예비아빠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임신 7개월이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갑작스레 들이닥친 뺑소니 차량에 치여 도로에 그대로 쓰러졌고, 의식불명상태가 됐다. 이때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가 이를 발견하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그날 남편이 퇴근하며 전화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다.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태명)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약속했다”고 남편과의 마지막 통화 내용을 전했다.

숨진 새별이 아빠와 남은 아내는 지난해 10월 결혼해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부부였다. 형편이 어려워 아내를 뒷바라지 하고자 화물차를 운전했다. 새별이 아빠는 강원도의 한 사범대학을 수석 졸업하기도 했다.

한편, 수사에 착수한 청주 흥덕경찰서는 인근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용의차량이 흰색 중형 차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