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평창 조직위 판단 존중” 분산개최 논란 일단락
IOC 관계자, 올림픽 대회준비 상황 점검 위해 방한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분산개최, 평창 압박카드 아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논란이 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설과 관련, 조직위원회 뜻을 존중한다며 한 발 물러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조직위원회는 15~16일 강원 강릉시에서 열리는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를 통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크리스토프 두비 수석국장을 비롯해 사무국 부서장 12명이 방한했다.
15일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평창 올림픽 경기장 공사 현장을 찾았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평창의 준비 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분산 개최에 대해서도 평창조직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린드버그 위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데 도움이 될까 고민한 것”이라며 “평창이 마음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 얘기는 끝난 거다. 조직위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앞서 평창조직위는 이미 일본, 북한과의 분산개최 불가를 선언한 만큼 타 국가와의 분산개최 문제는 사실상 일단락됐다.
하지만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일부 시민단체가 재정 문제를 지적하며 분산 개최를 촉구하고 있기 때문. 16일 열리는 IOC와 조직위의 본회의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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