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차량 통행 재개

23명 중·경상…사고 발생 직후 도로 혼잡, 2시간여 만에 통행 재개

23명의 부상자를 낸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차량 추돌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차량 통행이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연합뉴스

23명의 부상자를 낸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차량 추돌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차량 통행이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6일 오전 10시 14분께 횡성군 공근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6km 지점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횡성~홍천 방면의 차량 통행을 낮 12시 5분께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이 일대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이 뒤엉켜 큰 혼잡을 빚었으며 현재까지 이 사고로 23명이 중·경상을 입어 원주와 횡성 등지의 병원 4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전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며 빙판길이 된 도로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