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폭생' 보육교사 아동학대 정황 추가 확보
추가 범죄사실 추려 이번주 안으로 검찰에 사건 송치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K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보육교사 A씨에 대해 추가범죄사실을 추려 이번주 안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구속영장에 포함된 5가지 범죄사실 외에도 친구와 다퉜다는 이유로 A씨가 허벅지를 때렸다는 진술 등을 다른 아동들로부터 아동학대 정황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동들의 부모들이 제출한 16건의 피해 진술서 가운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송치 전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원장B씨(33·여)에 대해서는 추가 소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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