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달리는 스님, 세계 신기록 경신
물 위를 달리는 인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있는 메이시호수에서 남 소림사 스리량 무승이 120m 수상주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스리량은 이미 지난해 10월 26일 118m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성공은 종전 그의 기록을 2m 경신한 것이다.
스리량은 이번 도전에 대해 200여 개의 베니스 합판을 밟고 2m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지만 장기간 연습이 필요하며 거리가 길수록 체력도 빨리 떨어져 100m가 넘은 지점부터는 1m씩 늘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해서 세계신기록을 세워 나갈 것이며 다음 목표는 150m에 성공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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