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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곽태휘, 한국-우즈벡전 최우수 선수 선정


입력 2015.01.23 00:18 수정 2015.01.23 07:56        데일리안=스팟뉴스팀
곽태휘 ⓒ 연합뉴스

한국의 중앙 수비수 곽태휘(34)가 우즈베키스탄전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2-0 승리했다.

한국은 예상보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도 전후반 90분이 아닌 연장전에서야 나왔다. 연장 전반 14분 왼쪽에서 김진수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연장 후반 14분에는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호쾌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우즈베키스탄을 격침시켰다.

공격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수비는 곽태휘의 몫이었다. 곽태휘는 김영권과 함께 파트너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능수능란한 수비 라인 조율과 제공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정확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곽태휘를 비로한 모든 수비진들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4경기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한국은 23일 이란-이라크전 승자와 오는 26일 오후 6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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