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강남 1970'…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강남1970'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1970'은 지난 22일 전국 12만 87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2114명이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순항하며 흥행 청신호를 킨 것.
'강남 1970'은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그룹 AOA 멤버 김설현 등이 출연한다.
아울러 이날 2위는 9만 4861명의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히어로'가, 3위에는 8만 6659명을 끌어 모은 ‘국제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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