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장 돼지 200여 마리, 매몰 처분
충북 보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주변 일대가 긴장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23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보은군의 한 양돈농장 돼지 10여 마리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의 돼지 200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과 함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뒤 전국 64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6만5000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