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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 건수 1990년 이래로 역대 최저 가능성


입력 2015.02.03 15:28 수정 2015.02.03 15:33        스팟뉴스팀

지난 해 혼인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혼인 건수는 윤달의 영향으로 역대 최저치이다.

혼인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적은 혼인건수를 기록한 해는 2003년으로 30만 2천 500건이었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11월의 혼인 누계가 27만 1300건이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2003년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출생아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는 1∼2년 뒤의 출생아 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혼인 연령이 많아지고 아이를 적게 낳는 추세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 올해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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