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17·바르셀로나 유스)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시각) 1면 보도를 통해 "한국의 엘니뇨, 레알 마드리드가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보석을 영입하려 한다. 이승우는 FIFA 징계로 인해 1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노르웨이 신성’ 마르틴 외데가르드(17)를 비롯해 마르코 아센시오(18), 루카스 실바(21) 등 유망주 수집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이승우의 FIFA 유소년 룰 위반 징계를 풀어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인천 광성중학교(인천 유나이티드 U-15) 출신인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계약, 카데테B(U-14)를 거쳐 현재 후베닐A에서 활약하고 있다. 처음부터 자질을 보인 이승우는 각종 토너먼트와 대회에서 득점왕과 MVP를 싹쓸이했고, 이로 인해 지난 2013년 12월,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유망주인지를 입증했고, 일본전 60m 단독 드리블 후 골은 지금까지도 이승우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개성만점의 성격와 입담도 빼놓을 수 없다. 이승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메시를 똑같이 따라하는 것보다 나만의 기술로 이승우가 되는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고, “우리 플레이에 맞게 우리가 준비한 것만 하면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한 뒤 약속을 지킨 바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룰 위반으로 인해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