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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증세 없는 복지, 언급하지 않겠다"


입력 2015.02.04 10:53 수정 2015.02.04 10:59        김지영 기자

박상욱 대법관 후보자 경력 논란 등 대부분 쟁점 현안에 침묵

청와대 전경(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는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날 ‘증세 없는 복지’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데 대해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국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면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서는 국민의 65%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보였다”며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 대변인은 대부분의 쟁점 현안에 대해 언급을 삼갔다.

민 대변인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 경력에 대해 “발표할 입장이 있으면 추후에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외교안보비서관 교체설에 대해서도 민 대변인은 “확정되지 않은 인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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