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MOM 선정' 감독·현지언론 극찬 세례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5.02.08 10:31  수정 2015.02.08 10:44

뭉크 감독, 체력 부담 알면서도 선발 기용...결과에 흐뭇

후스코어닷컴,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부여..MOM으로 지목

기성용 골에 감독과 현지언론은 극찬을 보냈다. ⓒ 게티이미지

리그 4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개리 몽크 감독과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스완지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기성용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5 아시안컵을 치르고 복귀하자마자 나선 경기였지만 지친 기색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수에서 발군의 활약을 선보였다.

기성용의 진가는 후반 21분 나왔다. 오른쪽에서 카일 노튼이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를 기성용이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팀의 패배를 막는 귀중한 승점1이었다.

스완지 시티 개리 몽크 감독은 경기 후 현지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복귀한 지 4,5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의 복귀를 주저하지 않았다"라며 "기성용은 득점뿐만 아니라 아시안컵 이전에 보여줬던 것처럼 활약했다"고 치켜세웠다.

영국 언론에서도 스완지 시티의 패배를 막은 기성용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기성용이 멋진 헤딩으로 전 소속팀 선덜랜드의 원정 승리를 막았다"고 언급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의 골을 어시스트한 카일 노튼(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함과 동시에 Man Of the Match(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골닷컴'은 "기성용은 몽크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에는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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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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