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직후 파출소 찾아 범행 자백
헤어지자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경산 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께 경산시의 한 다방에서 40대 여성 A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흉기로 찔러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자수하기 위해 범행 직후 500미터 떨어진 파출소에 찾아가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