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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자금 관리한다" 7억여원 가로챈 여성


입력 2015.02.17 13:58 수정 2015.02.17 14:04        스팟뉴스팀

6억 8천만원 상당의 금액 가로채

청와대 비자금 관리를 사칭하며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국가기관에 근무하며 청와대 비자금 관리를 한다며 투자를 권유한 40대 임모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단계 화장품 영업사원인 임 씨가 "청와대 비자금으로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월 20%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이며 지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해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6월까지 90번 가량 6억 8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범행 초기에 투자금에 대한 수익금을 지급해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임 씨는 더 이상 투자할 여력이 없자 지난 10월 잠적했다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에 검거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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