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 빠진 맨시티 vs MSN 바르셀로나 ‘그래도 팽팽’

데일리안 스포츠 = 박대성 객원기자

입력 2015.02.25 00:47  수정 2015.02.25 14:56

지난 시즌 이어 챔피언스리그 16강서 또 맞대결

맨시티, 투레 빠지지만 가세한 보니 등 화력 여전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 게티이미지

운명의 장난일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2년 연속 격돌한다.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양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붙은 기억이 있다. 당시 맨시티는 홈과 원정 합계 1-4로 패하면서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맨시티 입장에선 잊고 싶은 기억이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양팀 모두 리그 상위권에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팀 분위기에서는 맨시티가 앞선다. 맨시티는 16강전을 앞둔 리그 26라운드에서 아구에로, 제코, 나스리, 실바의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뉴캐슬을 5-0 대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그 24라운드 말라가와 대결에서 다니 알베스의 실책성 플레이에 의한 실점으로 패했다. 이어 메시, 피케의 ‘카지노 방문 사태’ 까지 겹쳐 전반적인 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이다.

객관적 전력은 바르셀로나가 우세하다.

맨시티 ‘핵심전력’ 야야투레는 조별리그 4차전 CSKA 모스크바전에서 받은 징계로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야야투레가 빠졌을 당시 맨시티의 경기력을 고려해본다면 그의 공백은 클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공백은 제임스 밀너가 메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이적 후 장기간 부상으로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못한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제외하면 큰 전력 누수가 없다.

결국, 양팀의 대결은 최전방 화력 싸움으로 나아갈 공산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개인통산 300골과 라리가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전술에 녹아든 수아레즈-네이마르로 구성된 이른바 ‘MSN’ 조합이 있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도 컨디션을 끌어올린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실바, 나스리가 있으며, 스완지에서 이적한 보니의 화력을 더했다.

어느 한 쪽 기울어짐 없이 양팀 모두 팽팽한 상태다. 야야투레가 빠졌지만 작년보다 힘이 실린 맨시티와 ‘MSN’의 바르셀로나, 먼저 웃는 쪽은 어느 쪽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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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riandy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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