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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걱정해준 한국 국민에 감사”


입력 2015.03.05 15:57 수정 2015.03.05 16:06        스팟뉴스팀

"빠른 쾌유 빌어준 박 대통령과 정당인사들에게도..."

로버트 W. 오번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이 5일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리퍼트의 상태를 전하며 걱정해준 박근혜 대통령과 모든 분들에 감사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미군대사가 오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데 이어, 로버트 W. 오번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이 쾌유를 빌어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 인사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공식입장 발표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리퍼트가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오번 공보참사관은 리퍼트 상태에 대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며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리퍼트 대사를 대신해 빠른 쾌유를 기원해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양 정당 관계자와 걱정해주신 많은 한국인께 감사하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경찰과 처음 응급조치를 담당했던 강북삼성병원에도 일일이 감사를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사건을 접하고 “리퍼트 대사의 피습은 한미 동맹에 대한 공격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경히 입장을 표명한 뒤,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쾌유를 빌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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