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리퍼트 병문안 “한미동맹 강화되길”
리퍼트 대사 ‘한미동맹 문제없다’는 뜻 내비쳐
6일 오전 11시께 이완구 국무총리가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병문안 차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7분부터 10여 분간 리퍼트 대사와 대화를 나누며 쾌유를 빈다는 내용과 함께 한미 동맹에 관해 문제없다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리퍼트 대사에게 “대통령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만큼 쾌유를 바란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걱정도 나오는데 한미동맹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하자 리퍼트 대사도 이에 동의한다며 한미 동맹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전 회진한 의료진들은 리퍼트 대사가 왼쪽 팔목 통증으로 진통제를 투약받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며 “다음 주 수요일쯤 퇴원 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