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꽃샘 추위…10일 아침 서울 '영하 7도'
포근했던 주말을 뒤로하고 10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면서 9년 만에 3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으로부터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져 9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낮아 매우 춥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도로 전망되지만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새벽 한때 그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편 3월에 남부지방까지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09년 이후로 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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