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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 남편 윤기진 미 대사 비난에 네티즌 "부창부수"


입력 2015.03.10 21:23 수정 2015.03.10 21:29        스팟뉴스팀

윤기진 "얼굴에 상처가 조금 났다"며 리퍼트 대사 비난

윤기진 트위터 화면 캡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선 씨의 남편 윤기진 씨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얼굴에 상처 조금 난걸로 온 나라가 난리"라고 말해 네티즌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황선 씨의 첫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 근처에서 항의 시위를 하던 윤기진 씨는 "미 대사 테러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라며 "얼굴에 상처가 조금 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 대사가 감사한 사람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FTA 강요하고 무기 팔아먹고 핵항모 전략폭격기 들여오는 주범이 바로 주한미국대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윤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퍼트 대사를 겨냥해 "미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거친 호전가가 삼계탕과 치맥에 반해 친한파 대사로 변절한거냐"고 비꼬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80바늘 꿰매는데 어떻게 이를 '상처가 조금 났다'고 말할 수 있느냐", "자기가 만약 그렇게 다쳤으면 애국지사라고 난리쳤을 사람", "이런 걸 사자성어로 '부창부수'라 한다", "그 아내에 그 남편" 등 윤 씨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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