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이름값만 '2조5000억원' 카드업계 1위
타 카드사 대비 1조원 이상 높아…금융권 중 삼성생명 이어 2위
신한카드 브랜드가치가 다른 카드사보다 1조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201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에서 국내 은행 및 카드업종 브랜드가치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가치는 2조5284억이다. 지난해 2조2228억원보다 3056억원 뛰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카드는 종합 순위 9위다. 금융권만 보면 삼성생명에 이어 2위다. 특히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 가치는 타 카드사 대비 1조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은행, 카드업종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받은 것은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 전개와 빅데이터 기반 코드나인(Code9) 신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렸던 게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20~30대 고객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미래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50은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터브랜드의 엄정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터브랜드 평가 모델은 재무성과, 브랜드 역할도, 브랜드 강도를 토대로 브랜드에 의해 발생하는 미래 이익의 순 현재가치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ISO 인증 받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브랜드가치 측정 방법이다. 또 PR위크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높은 브랜드 평가 랭킹이기도 하다.
한편,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신용카드, 체크카드, 착한브랜드 등 총 3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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