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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마라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마라톤"


입력 2015.03.13 17:23 수정 2015.03.13 17:28        스팟뉴스팀

텔레그래프 선정,말과 사람 함께 달리기·에베레스트 산에서 개최 등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마라톤'을 발표한 가운데, 북한의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도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화면캡처.

세상의 이상한 마라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마라톤’ 10가지를 12일 보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마라톤’에는 영국 웨일스의 말과 사람이 함께 경주를 펼치는 마라톤과 미국 콜로라도의 당나귀 등에 15㎏ 상당의 채굴 장비를 싣고 함께 달리는 마라톤 그리고 코끼리, 코뿔소, 물소와 함께 달리는 남아공 림포포의 마라톤 등 동물과 함께하는 마라톤 들이 선정됐다.

북한의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도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마라톤’에 순위를 올렸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심한 은둔의 나라이기 때문에 비밀스러운 독재정권에 관심있다면 평양 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198181년 북한이 당시 김일성 주석의 69회 생일인 4월15일을 기념해 만들었던 평양 마라톤대회는 작년에 참여한 외국인의 4분의 1이 미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밖에 미국 디즈니랜드와 중국 만리장성, 북극 캠프에서 진행되는 마라톤과 에베레스트산에서 열리는 마라톤, 포도주를 마시며 달리는 프랑스 뽀이약의 마라톤, 백야 기간에 뛰는 노르웨이 마라톤이 특이하고 이상한 마라톤에 선정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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