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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미네소타전 3타수 무안타


입력 2015.03.14 11:43 수정 2015.03.14 11:48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시범경기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미네소타전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 ⓒ 게티이미지

피츠버그의 강정호(28)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강정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31에서 0.188(16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어빈 산타나와 풀 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에 이어 5회에도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누네스와 교체됐다.

강정호의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정호는 당초 6번 타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앤드루 맥커친이 갑작스러운 하체 통증으로 결장해 타순이 3번으로 조정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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