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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전주보다 1%p ↓ 2위와의 격차는?


입력 2015.03.14 15:57 수정 2015.03.14 16:04        스팟뉴스팀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2위 12% 박원순, 안철수·김무성 8% 공동 3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굴을 만지며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차기 대통령 선호도 지지율을 알아보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24%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를 기록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문 대표는 전 주보다 1%p 하락했지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문 대표는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도 9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2%)이었고 김 대표와 안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후 오세훈 전 서울시장(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5%), 이완구 총리(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20%나 문 대표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89%가 무당층에서는 52%가 문 대표를 지지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연합 26%,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8%였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는 39%가 긍정평가, 52%는 부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 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보수 세력이 결집한 효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16%(총 통화 6168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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